[부산필러시술] 기왕이면 오래가는 필러로요.진료실에서 간혹 듣게 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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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왕이면 오래가는 필러로요
진료실에서 간혹 듣게 되는 말
“어차피 맞을 거면,
제일 오래가는 걸로 해 주세요.”
필러 상담에서 간혹 듣게되는 부탁입니다. 자주 오지 않아도 되고, 한 번 들인 시간과 투자결과가 오래 남기를 바라시는 뜻이라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런데 저는 이 부탁을 받으면 대답보다 질문을 먼저 드립니다. "몇 년 뒤의 얼굴에도 지금 이 모양이 맞을까요?"
오래간다는 말에 담긴 것
오래가는 필러라는 말은 대개 넣은 재료가 몸 안에서 천천히 없어진다는 뜻입니다. 녹는 필러는 시간이 지나며 서서히 흡수되고, 그보다 오래 머물도록 만든 재료들은 흡수가 훨씬 느리거나 거의 되지 않습니다.
녹는필러의 경우 부위에 따라서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움직임이 많은 부위의 경우 6~12개월 내외, 움직임이 많지 않는 부위의 경우는 2년이상까지도 필러가 유지되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
그래서 "오래간다"는 장점은, 뒤집으면 "빼고 싶을 때도 그대로 있다"는 뜻이 됩니다. 이부분에 대해서도 상담시 꼭 알고 계셨으면 하는데요.
얼굴은 그 자리에 머물러 주지 않습니다
필러는 넣은 자리에 머물지만, 그 주변의 얼굴은 해마다 조금씩 바뀝니다. 지방은 줄거나 아래로 내려오고, 피부는 얇아지며, 표정 습관도 달라집니다. 서른 즈음에 딱 맞게 채운 볼이 마흔 무렵에는 주변이 꺼지고 내려오면서 혼자 높게 남아 보이기도 합니다.
재료가 오래가는 것과 모양이 오래 어울리는 것은 같은 이야기가 아닙니다. 저는 이 차이를 상담에서 가장 먼저 말씀드립니다.
저는 기간보다 되돌릴 수 있는지를 먼저 봅니다
| 녹는 필러 | 오래 머물도록 만든 재료 | |
|---|---|---|
| 모양이 마음에 들지 않을 때 | 녹이는 주사로 줄이거나 없앨 수 있습니다 | 녹이는 주사가 듣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
| 몇 해 뒤 얼굴이 바뀌었을 때 | 흡수된 만큼 다시 맞춰 채울 수 있습니다 | 이미 있는 재료에 맞춰 나머지를 조정해야 합니다 |
| 문제가 의심될 때 | 녹이면서 경과를 볼 여지가 있습니다 | 빼내는 방법을 따로 검토해야 할 수 있습니다 |
그래서 처음 필러를 맞으시는 분, 특히 눈밑이나 이마처럼 피부가 얇아 작은 차이도 드러나는 자리라면, 저는 되돌릴 수 있는 쪽부터 이야기합니다. 자주 오시는 번거로움은 분명 있지만, 몇 해 뒤 얼굴이 바뀌었을 때 선택지가 남아 있다는 쪽이 더 크다고 봅니다.
다만 녹는 필러도 생각보다 오래 남아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여러 번 겹쳐 맞은 자리라면 "다 흡수됐겠지" 하고 다시 채우기 전에 무엇이 남아 있는지부터 확인합니다.
재료가 오래 남는 동안 주변 얼굴은 바뀌기 때문에, 처음 맞는 자리라면 되돌릴 수 있는지부터 봅니다.
이미 맞은 필러를 서둘러 바꾸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 글을 읽고 예전에 맞은 필러가 어떤 재료였는지 불안해지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모양이 마음에 들고, 만졌을 때 딱딱하게 걸리는 것도 없고, 붓거나 붉어진 적도 없다면 오래 머무는 재료라는 이유만으로 빼거나 바꾸실 필요는 없습니다. 무엇을 맞았는지 알아 두는 것만으로도 다음 시술을 정할 때 충분히 도움이 됩니다.
반대로 몇 해 동안 조용하던 자리가 갑자기 붓고 붉어지거나, 단단한 멍울이 점점 커지거나, 피부 색이 변한다면 재료를 따질 때가 아니라 진료가 먼저입니다.
오래간다는 말은 빼고 싶을 때도 그대로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맞은 필러의 제품명을 언제, 어디까지 확인해 두면 되는지는 이쪽에서 다루었습니다.
필러 제품명, 시술받을 때 확인해도 되나요? →https://hararaplasticsurgery.com/filler-product-name-check/
성형외과 전문의 [김홍민] — /doctor
부산광역시 사하구 낙동남로 1400, 정우헤리티지 4층
051-205-0325
이 글은 일반적인 의학 정보이며 개인의 상태에 따라 판단이 달라집니다.
진단과 치료 방침은 진료를 통해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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